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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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4'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6/04 투시안경? 낚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by 워즈
  2. 2009/06/04 노무현 대통령 타살설? 그래서 뭐 어쩌란건가. (1) by 워즈



투시안경? 투시안경이 나왔단다. 아 한참 웃었다. 투시안경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네이션코리아라는 찌라시 전문 뉴스에서 나온 내용인데, 얇은 옷을 관통해서 보여준다는 거다, 거참 상상력 한번 대단하다는 생각부터 일단 한 방 때려주고, 적외선 여과망을 관통해서 한다? 그래서 적외선 여과망이 뭔지 한번 찾아봤다.

한마디로 blablabla한걸 읽어보니 대충, 사람 몸에서 나온 열을 감지해서 보여준다는 이야기인데, 거 참, 역시 중국답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예전에 영화에서 자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람 몸에 열 얼마나 있는지 찍는 기계. 그 필름을 얇게 해서 특수코팅으로 붙인다는거 같은 내용인데. 대충 사진을 보니 뭐 흐릿하게 눈만 버릴 것 같다.

이걸 보고 불현듯 생각난 게 창과 방패의 속성이라고, 분명히 저 투시 안경을 막아준다는 옷 나올 꺼 같다. 아마 찌라시 뉴스를 통해 여러 곳으로 발표될테니 사람들 또 어이쿠야 하고 무서워 하는 사람들도 나올 것 같고, 그거에 맛들려 신소재 blablabla 하는 마케팅은 필수로 등장할듯 하다. 아, 세상은 이래서 참 재미있다. 속이는 놈이나. 속는 놈이나.

이렇게 써놓은 이상 기사를 발췌해야겠지? 아래는 기사 내용이다.

中, 투시안경 폭발적인 판매고…국내 유입되나? 
 
 2009년 05월 16일 (토) 14:49:37 이청원 기자  sdlcjd@hanmail.net 
 
 
    
 
    
 
[네이션코리아] 중국에서 투시안경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 국내에 유입될지 여부에 여성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인터넷사이트에서는 얇은 옷을 투시 할 정도의 위력을 갖춘 투시안경이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투시안경의 가격은 한화로 20만원대 가격이라, 현재 중국 남성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는 중국 언론들의 전언이다.

특히, 이 안경은 적외선 여과망을 이용해 투시하며 나이론, 견직물의 경우 투시율이 80% 이상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순면의 옷은 투시율이 낮은 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 투시안경이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린다는 것이 국내 언론에 의해 알려지자, 국내 여성들은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국내에 유입될까 겁난다"는 의견을 내비치는 반면 남성 네티즌들은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는 등 반색하고 있다./ 이청원 기자


여자 몸에 뭐 그리 환장을 하고 있나. 나같은 솔로는 그저 이쁜 여자라면 사족 못 쓰는 인간들이 더 이상하다. 뭐 이건 내가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어서 그러는지도 모르겠다. 여튼 기사까지 떴으니 낚이는 4-50대들 장난 아니겠다. 만약 진짜 나온다면 줄 서서 사려고 하는 그 광경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웃음이 나온다. 에효. 그나저나 저렇게라도 낚아야 먹고 살 수 있는 찌라시들을 보면 정말 헛웃음이 나온다. 옛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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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가 그러더라. "노빠라는 인간들이 왜 노무현 타살설에 관심을 안 가지는지 알 수가 엄따!"

피식.

금자언니가 한마디 해 주라더라.




2.

블로그에서 꽤나 이름을 지니셨다고 보이는 이분께서도 이런 글을 써 놓으셨다. 노사모 맞어? 노무현 사건의 본질,알고 싶지도 않다? 라는, 아, 이 위대한 낚시여. 역시 블로그에서 낚시의 맛은,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음모론'이다. 이건 블로그에서뿐만이 아니라, 언론이건 어디건, 동일하다. 이눔의 낚시. '뒷이야기' '음모론' 등등등. 기자들이 뭘 해도 먹고 살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많이' 알기 때문이다. 흘러들어가는 이야기들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는 현상을 볼 때 엄청난 차이가 있다. 왜냐. 이해하는 맛이 다르거든.

근데 난 묻고싶다. 자살이든, 타살이든, 뭔 상관이야? 어쩌자고? 혁명하자고?

내 본심이다.

3.

나는 노무현 세력과, 범 친노 진영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저따위 찌질한 음모론에 붙잡히는 거 아니라고 본다. 타살이면 뭘 어쩔껀가. 우리끼리. "흑흑, 그분이 그렇게 돌아가셨어. 엉엉엉" 하며, 열심히 자위하자는 말인가? 아니면, "이 세상을 뒤집어 엎어야 해!!" 라고 흥분하며 일선에서 혁명이라도 하자는 건가? 것도 아니면, 뭐 법의학자 돈으로 사서 일일히 현장 찾아다니며 해야 하는건가?

대체 뭐가 바뀌는 건가. 고인이 돌아오시나? 만약 고인이 돌아오신다면, 그거 할 용의 있다. 아니. 내가 내 돈 들여서라도 꼭 할꺼다. 결론은, 그분 안 돌아오시고, 남아있는 사람 가슴 속에 피멍 들었다. 이게 본질이다. 누가 타살을 했는지, 혹은 타살이 아니더라도 누가 그렇게 만들었는지 모르는 사람 없다.

노 대통령이 뭐, 무슨, 범죄자로 돌아가셨나? 아니거든. 이 세상이 그렇게 만든 거, 이 세상 개혁 못 해서 그렇게 된 거. 누구라도 안다. 거 참. 세상엔 이해 못할 사람들이 꽤 많은데. 그런 사람들 중에 하나는 '본질'을 이해 못 하고, 곁가지만 보는 놈들이다.

꼭, 지가 이해 안 가면, 그런 식이다. 난 그때마다 이렇게 묻고싶다. 왜 '본질'을 보지 않고 '현상'만을 보라고 '강요'하는가?

4.

바보들. 나는 타살설 나오고, 어쩌구 저쩌구 할 때, 참 '같잖았다'. 어쩌라고? 남아있는 사람들 편하기 위해서 그렇게 욕되게 해야 하는 건가. 타살이네 마네 그거에 매달려서, 가신 님 애도도 못 하고 분노하고 있어야 하는건가. 그게 팬으로서, 혹은 계승자들로서 맞는 일이라고 '주장'하는 건가? 됐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 "너나 하시라."

자살이건 타살이건, 남아있는 사람들의 숙제, 그거 아니다. 그 분이 가시는 길 이렇게 보내드리면 안 되는건, 그 분의 뜻 받들어서, 대한민국 정치 숙제 해결하고 가는 거다. 뭐 이리 음모론에 붙잡혀서 여기저기 시간끌게 만들려는 수작들이 많나. '본질'. 노무현을 선택한 '본질'은, 노무현 육신의 개인 몸을 사랑한 거, 아니다. 그가 지닌 시대정신을 사랑한 거고, 그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사랑한 거다. 그게 다른 팬클럽이랑 다른 거다. 왜 우리가, 당신들의 생각에 맞추어 재단당해야 하고, '이렇게 해야만 하는' 게 되어야 하나? 우습다.

5.

훈수 둘 때 예절이 있다. 상황 봐 가면서 훈수 둬야 하는거다. 이러네 저러네 어쩌구 저쩌구 하기 전에 말이지. 최소한 그 사람들이 뭔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무슨 뜻으로 그렇게까지 했는지는, "전혀"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꼭 엉뚱한 훈수 둔다. 차라리 이거저거 모르겠으면 훈수 그만 두고, 노빠 하든가. 충격에서 벗어나려고 어떻게든 기진맥진 해 가면서 진혼 굿 하고 있는데 와서, 왜 당신들은 확성기로 방송 안 하냐고 하면, 몇대 맞는다. 그건 맞아도 싼 짓이다. 인간이 왠만하면 하지 말아야 할 짓이 있는데. 그것중에 하나가 장례식장 와서 제삿상 뒤짚어 엎는 거다. 제삿상이 당신 맘에 안 들게 차렸다고 뒤짚어 엎으면, 누구보다 고인 더 잘 알고 있는 상주 입장에서는, 가당찮고 웃기는 짓이다. 노빠들 일, 노빠가 알아서 하게 둬라.

노빠들, 갈 길 멀다. 고인 뜻 받들 놈들, 노빠들밖에 없다는 거 안다. 그래서 마음 급하다. 추스리고 신발 끈 묶고 가는 수밖에 없다. 당신들 장단에 춤 춰 주면 당신들 입장에서야 기쁘고 대견하겠지만, 가신 분 생각하면 당신들 장단에 춤 춰 줄 시간 없다. 노빠들에게 가신 노통은 그런 분이다. 어설픈 음모론에 희생되실 분도 아니고 말이다. 그정도밖에 안 되셨다면, 이렇게 많은 노빠들에게 사랑 못 받았다. 대체 당신들은 뭘 원하고 그리, 음모론에 잡혀 살고 있나. 노빠가 그저, 그렇게 해줘서 당신들 장단에 맞춰주기만을 바라나? 됐다. 노 땡큐다. 하고 싶으면 당신들이 해라. :P  노빠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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