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

1961년 박정희 등장의 의미는 두가지였다. 추진력과 막가기. 그게 박정희를 대표한 아이콘이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난 저 두 단어로 평가를 내리고 있다. 뭐 원죄? 그건 두말하면 입 아픈 거고 말이다.

사실은 박정희의 쿠데타가 대한민국 역사를 죽인 거나 다름 없는 짓이었다. 오일머니로 인한 돈이 돌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아버지네 어쩌네 저쩌네 하는데, 그를 정확하게 평가내려볼까 한번? 그는, 돈을 위해 '청년'을 팔고, 자신의 영달을 위해 '영혼'을 팔고, 평생 잘먹고 잘 살기 위해 이 나라 최후의 보루인 '헌법'까지 판 사람일 뿐이다.

 이런 박정희를 추앙하는 세력이 있었으니, 그 계보가 이러하다. 전두환-노태우-이명박.
 축하한다 이명박. 이제는 니가 어떤 사람인 지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만들어 냈구나. 짝짝짝.

인물사진  인물사진  인물사진  인물사진
대한민국의 독재자 + 파쇼 극우 + dol+i 컨테스트 공동 대상 계보
그러나 원조를 따라가지는 못 하는 법


 1.

 간만에 막걸리 나왔다. 정주영 이후에 이런 이벤트는 오랜만인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이야 가끔씩 시골가서 막걸리 먹었다고는 하지만 사진을 이렇게 뿌리진 않았다. 아 멋진 이명박, 괴벨스가 그토록 외치던 우민화 정책을 확실히 쓰고 있구나. 어디서 듣긴 들은거 같다. 원래 농촌에서야 아직도 대통령=나랏님으로 생각하지 않는가. 이것 하나만큼은 정곡을 찔렀다. 이쯤 되면 이명박 주변에도 사람이 있긴 있는 모양이다. 다른건 다 씹어도 이런건 말을 좀 듣는 모양이다.

출처 : '모내기' '막걸리' 박통시절로 되돌아간 MB정부 - 오마이뉴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모습 아닌가?

근데 저 사진, 뭔가 웃긴다. 왜 웃긴가 한참 생각해 봤는데, 그 이유는 멀지 않는 곳에 있었다. 그건 바로 정주영이다. 소떼 방북 사진이 더 유명한지 모르겠지만, 내 머릿속에 있는 막걸리의 등식은 바로 정주영이었다. 정주영이 대통령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은근히 있었다. 건설 재벌이건 뭐건 최소한 없는 놈들 사정은 확실히 알 꺼라는 확신과 함께.



기억하는가? 이명박은 정주영 따까리였다. 정주영에게 나쁜 짓이란 짓은 다 배웠다. 영웅시대가 일찍 종영해서 그렇지, 이명박이 했던 노조 탄압의 역사를 살펴보면 기도 안 찰꺼다.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찾아보시라. 그 더러운 짓을 이 싸이트에서 쓰고 싶지는 않다. 차마.

간만에 정주영 이야기 나오고, 박정희 나오면 나와야 할 사람 하나 더 있다. 기억할지 모르겠다. 한번 꺼내본다. 짜잔.

 
이인제 빠지면 서운하다. 박정희를 말할때 말해야 하는 97년 이인제 선거벽보.
이게 박정희틱한게 아니라고 본인은 주장한단다. 풉.
박정희 말 나오는데 이인제 말 안나오면 이인제 서운해한다.


 2.

"승리한 자는 진실을 말했느냐 따위를 추궁당하지 않는다."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에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국민들에게 낙관적 전망을 심어줘야 한다. 그래서 긴장을 해소하고 유쾌함을 주는 오락 영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영화야말로 일급의 민족 교육 수단인 만큼, 모든 영화는 면밀히 구성되고 조직되어야 한다."

이 말이 무슨 말인지 혹시 알겠는가? 나치 선전상 괴벨스가 한 말이다. 지금 이명박이 하는 짓과 다른 점이 있어 보이는가? 이 대목에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명박은 스스로가 '영화배우'라고 생각하는게 아닌지. 아니라면 정신분열이던가. 촛불이나, 자신의 반대파에게는 진실을 말했느냐 따위를 추궁당하지 않을 꺼라고 생각하고, 광우병은 없다고 부정하고 부정하고 또 부정하면 믿게 되고, 또한 자신은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라고 믿으라고 강요하면 결국 믿게 되는.

이명박은 자신 스스로가 그런 영화를 찍을 지 모르는 일이다. 이명박이 처음엔 "탄압" 받았으나, 결국은 모든 국민들에게 "설득"(풉)하고, 그 면밀히 "구성"하고 "조직"한 것이 이명박이라서 결국은 이 나라가 일류 선진국으로 발전한다는 3류 싸구려 영화.

이명박에 대해서 정말 정신 심리분석을 진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나 뿐인가?

3.


그나저나 유인촌은 갑자기 왜 보도자료를 뿌려대나. 혹시, 유인촌도 서울시장 후보로 나오려고 준비중인가? 요즘 하는 짓을 봐서는 곧 딴나라 입당하고, 강력한 이명박 조직의 후광을 바탕으로 서울시장 선거 당선->대통령이라는 꿈을 꾸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거기서마저 당선되면, 허, 정말 세상 재미있게 돌아가겠다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에헤라디야~ 극우 정권의 2대 후계자! 지금이야 웃기는 말이지만, 그게 정말 가능성이 있는 소리일지도 모르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