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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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0 조회 수 조작으로 구속? 이명박 주위엔 그리도 사람이 없는가? (2) by 워즈


1.

참 호들갑 떠는 정부다. 덕분에 우리 국민들, 앉아서 개그 쇼를 보고 있다. 이건 뭐 븅신들도 아니고, 그래, 너 일 참 많이 하고 있다. 그냥 이렇게 인정해주면 되나? 도데체 어느정도 인정을 받고 싶어서 이 난리를 떠는지 모르겠다. 지금 이건 뭐 하자는 플레이?

[연합] `조회 수 조작' 아고라 네티즌 첫 사법처리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09/05/20/0701000000AKR20090520066700004.HTML?template=2087


바보들. 도데체 쥐박이 곁에는 정보통신을 아는 사람이 없는건가? 이미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곳을 저렇게 들쑤셔 봤자 결국은 더 날뛸 거라는 건 왜 생각하지 못 하는거지? 정말 바보인가, 아니면 과도한 플레이를 하도록 옆에서 노친네들이 방방 뛰는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답 안 나온다.

2.

아고라는 이미 맛 간지 오래다. 여태 그걸 모르겠나? 정보 소통의 장? 몇몇 놈만 그리 생각할 뿐이다. 물론 촛불시위에 겁 먹은 정부야, 어떻게 하든지 촛불을 막기 위해서 쇼 하는거 잘 보인다만, 그래도 이건 뭐 어느 정도로 삽질을 해야지.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다 싶다.

이명박정부의 최대 적은 노무현 정부의 계승자들이다. (이건 내가 노빠여서 하는 소리가 아니다) 다시 말해 이 말은 이 정부의 적은, "떠들 줄" 아는 사람들이라는 소리다. 최소한 노무현정부가 다른 걸 다 깽판 쳤다고 해도 그거 하나만큼은 잘 했다. 국민들이 뭔 소리를 해도 안 팬거. 그걸로 세상 무서운 게 많이 없어졌고, 그것을 맛 본 국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 수 있었던 거다. 왜? 당연한거였기 때문에.

내 속으로 생각하기에 지난 촛불시위도 이렇게 하다 커졌다. 괜히 이명박이 지 혼자 들 쑤셔 논 거다. 70년대 공안정국에서야 이렇게 하면 당연히 일제의 잔재를 맛본 국민들이 조용해졌겠지만, 세월 변한 지금에야 어디 그렇나. 더 교묘해지고 더 지능적이 되는거지.

원래 사람에겐 학습 능력이 있는 법이다. 정말로, 그렇게 모르겠나? 흠.

3.

이명박 정부가 뭔가를 정말 제대로 해 내고 싶은데 황석영 말대로 시간이 없어서 소통을 하지 못 한다면, 역으로 블로그나, 그토록 싫어하는 아고라에 글 한번 남겨 보는걸 궈장한다. 최소한 기자들을 통하지 않으면 당신들의 진심이 전달될 것이다. 이래 당하나 저래 당하나 마찬가지 신세라면 해 보고 당하는게 훨 좋지. 어째 그렇게 그 인간이나 주위에 있는 인간이나 직접적 대화를 하는 법을 모르나. 거 뭐, 국민들이 뒷산 올라왔다 하고, 죄송하지만 국가를 위해 해야겠어요~ 하면 관 둬 둘줄 알았냐?


이건 뭐 대략 할말이 없게 만드는 짓을 연달아 하니까 이젠 더 할말도 없다.

4.

이명박. 최소한 국민과 소통하려는 생각이 단 1%라도 있는 대통령이고, 권좌를 끝까지 지키고 싶은 대통령이라면 최소한 노무현처럼은 해야 할 일이다. 노무현이 욕 더럽게 먹은 이유는 오히려 말이 많아서였지, 너처럼 얍삽해서는 아니었다. 한마디로, 국민들이랑 다른 쪽에서 눈높이가 안 맞아서 난리가 난 거지, 뭐 이건 무조건 내 생각을 다 니들이 들어줘야해!! 라고 강짜는 안 부렸단 소리다. 단지 이렇게 해 볼까요. 하면 안되겠습니까. 하고 떼쓰다가 징징 맞았지.

그나저나 아고라는 축제판이게 생겼다. 권력이 아고라를 보고 있다고 아주 소문을 내 준 꼴이니, 엣헴~~ 우리들이 하는 말을 나랏님이 보고 계셔~~ 라고 자화자찬하며 겉으론 "쥐박이가 보고 있다네요" 라면서 입 쫙 찢어질 애들 눈에 보인다 보여. 에효. 인터넷 모르는 이 정부나, 그쪽 막장 동네에 아직도 있는 인간이나. 거기서 거기니 싸운다라는 생각도 든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