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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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1/06 한순간 500만원의 피해, 피해자가 입증해도 무죄란다. -_-; by 워즈
  2. 2009/04/24 신용카드 소액결제 거부 논란을 보고. by 워즈


#1.

웃긴것 하나, 나는 500여만원에 가까운 돈을 절도당했다. 그것도, 한순간에 절도당했다. 벌써 1년이 가까워진 일이다. 내가 돈을 갚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그 절도해간 사람은 멋지게도(웃음) 자신은 절대로 훔쳐가지 않았고, 내가 돈을 쓰라고(!) 카드를 줬으며, 돈은 갚는데, 언제 갚을지도 모르겠다는 소리를 1년간 해 왔다는 거다. 그리고 더 웃긴건(!) 검찰에서는 '내가 카드를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나보고 '자술서'까지 쓰란다. ㅎㅎㅎ

써 주고 왔다. 검사 수사관이 그대로(!) 쓰라고 줬던 문서를 가지고 와서는 곰곰히 생각을 해 봤다. 그 모든 내용이 녹음되어 있는 핸드폰은 들어보려 하지도 않고, "그거 들리기나 해요?" 라고 하며, "주고서 기억도 안 나는거 아냐?" 라고 하는 검찰 수사관에게 뭐라고 말해야 하는건지? 써주고 온 열흘이 지난 오늘까지도 그 의문은 풀리지가 않는다.

#2.

대한민국 법 참 웃긴다. 현금인출기에서 온갖 사진이 다 나오고, 현금인출까지 시도한 기록이 있고, 서명은 전부 다 나와는 다른 서명인 것이 전부 입증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증거는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그저 "그거 들리기나 해요?" 라는 말에 그냥 "끝"인거다. 현장을 보고 온 형사가 엄연히 잇음에도 여관 침대가 문을 쳐다보는 위치에 있었다는 피의자의 말에 그 모든 상황을 알아보려 하지도 않는다. 검찰이 이렇다. ㅎㅎ

대체 뭘 어떻게 해야 입증을 할 수 있는건가. 내 사인을 위조한 것이 "확실"한 카드사에서 발급한 카드 전표 복사본과, 현금인출기에 찍힌 사진과, 녹음된 내용을 듣지도 않으려 하는 검찰 수사관이 있는 대한민국 검찰을 뭘로 믿어야 하는 건가?

#3.

그리고 하는 소리가 가관이다. "돈은 꼭 줘요" 라는 소리다. 증거 불충분하단다. 들어보지도 않고. 들어 보라고 핸드폰까지 줬는데도, 아무리 여관 침대가 문이 보이지 않는 위치에 있다고 해도, 들어보지도 않으려 한다. 거 참내. 형사가 가서 다 확인하고 나온 내용이고, 내 말이 정확히 맞다라고 말해준 상태에서 대체 뭘 어떻게 해야 입증이 가능한 내용인건가? 혹시 검찰 수사관은 훔쳐간 내용을 캠코더로 찍어줘야 증거가 되는거고 절도가 되는건가?

#4.

그 시간에 나는 술먹고 취해서 한 여자와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다. 내 참. 이것도 말이 안 된단다. 이해가 안 갔다. 룸싸롱가서 술을 먹으며 돈을 쓸 놈이 여자랑 40분동안 통화를 하고 있나? -_-; 그리고 내가 카드를 줬다면 왜 그 다음날 난 그 피의자에게 오전 아홉시부터 오후 세시까지 전화를 걸었을까. ㅡ.ㅡ;

대한민국 검찰 우습다. 캠코더로 찍은 내용 없으면 증거가 안 되나보다. ㅎㅎㅎㅎㅎㅎㅎㅎ

#5.

이 웃긴 놈은 나에게 전화를 걸어서, 하는 소리가 가관이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다"라고 말 하더라. ㅎ.... 이런건 뭐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답이 안 나온다.  이런데도 내가 가져갔다라고 녹음되어 있는 핸드폰 내용마저 '들으려조차' 하지 않는 수사관은 뭘 어째야 하는건가.

나는 그 놈이 안 주면 500만원에 가까운 돈을 내가 다 갚아야 하는거고, 그놈은 일년동안 돈 주겠다 주겠다 라고 검찰에 넘어간 걸 막은 후에 모든 내용에 대해서 그냥 우기고 만 거다. 나는 아무리 우겨도 확인하려고 하지도 않는 거고, 기억이 안나는거 아니냐? 주고서 안줬다는 거 아니냐? 라고 계속적으로 압박하고 협박하더라 ㅋㅋㅋㅋㅋ 대체 필적감정 한번이면 끝나는 일을 왜 이렇게 하는건가. 아니면 조사한 형사한테 전화 한통화만 하면 끝낼 일을. ㅎㅎㅎ

#6.

어차피 이런 일은 민사소송으로 끝날 것 같다. 이놈은 모든 걸 다 이루는 거다. 어차피 자신은 신용불량자라서 통장에도 돈이 없어서 상관 없다고 하고, 집도 없단다. 자신은 아무것도 없다는 거다. ㅎㅎㅎ 대한민국, 정말 재미있다. 피해자는 증거를 아무리 대도, 사진을 들이밀어도, 핸드폰 녹음내용을 들이밀어도 보고, 들으려 하지도 않는 검찰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건가?

정말 대한민국에서 살기 싫은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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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착각하시는 것들이 있는데 카드값 1만원 이하 소액결제 거부를 하면 가장 피를 볼 건 사실은 자영업자들입니다. 이건 자영업자들이 뭔가 큰 착각을 하고 계십니다만, 그나마 "소액결제"가 되기 때문에 가는 겁니다. 뭐 편의점이나 어디나 제가 가는 이유는 사실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거든요. 가격? 딱 까놓고 말해서 소상공인들은 대량구매를 바탕으로 한 이마트 등의 큰 점포를 이길 수가 없답니다.

만약에 정말로 1만원이하 결제 거부가 실제로 일어난다면 어떨까요? 차라리 몇번 안 쓰고 이마트나 더 싸고 좀 멀지만 한번에 가서 뽑아올 수 있을 정도의 소비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갈 겁니다. 사실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메리트는 가까운 곳에서 사올 수 있는 편리함이거든요. 그 편리함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요? 간단합니다. 그냥 멀리 가서 많이 사 와서 재어놓고 쓰는 겁니다. 그 이외엔 정말 천원 이하의 물건이나, 그냥 갑자기 비상시에 쓸 때만 쓰게 되겠죠.

소비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하면 사람들은 긴급이 아니면 언제나 싼 것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저만해도 그 순간 필요한 것 이외에는 대형마트나 카드를 쓸 수 있고 싼 곳에서 사게 되거든요. 요즘은 이마트 카드도 하나 만들어서 무이자 3개월 가능한 카드까지 만들어 놨으니 더욱 더 그렇지요.

뭐 더 간단하게 말해봅시다. 공급=수요의 법칙을 벗어나서는 실물 경제에서 뭐 하나 설명되는 게 있던가요? 어떤 공급이 만약 아주 소규모 점포에만 공급되고 큰 점포에는 공급이 안된다면 수요가 자연히 소점포에 몰리겠지요? 그러나 현실은 그 역의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제한된 상품만이 소규모 점포에 공급되고 큰 점포엔 역으로 더 많은 물건이 공급되죠. 그 메리트도 상쇄되진 못 할 텐데요.

사실 이 문제는 가장 직격탄을 맞을 곳은 편의점입니다. 정말 영세 사업자들은 아예 사업장에 카드 결제를 해 주지도 않지요. 그러기에 요즘 보여지는 행동이 더 웃기긴 합니다. 만약에 정말 소 상공인들이 이 문제를 풀겠다 라고 한다면 저 같으면 집단행동으로 본사를 압박할 겁니다. 본사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라. 아니면 이후 안 하겠다던지 뭐 어쩌든지 말이죠.

결코 자영업자분들이 온라인에서 이렇게 소비자들과 싸우는 것이 득이 되진 않습니다. 차라리 긴급하게 모든 해당 계열 업주님들이 모여서 본사나 기타 프렌차이즈들이나 엄청나게 압박하시길 권장합니다. 그게 아니면 결코 이 문제가 풀어지진 않을 겁니다. 언제나 소비자는, 싸고, 편리한 곳을 이용하게 되어 있다니까요?

문제를 똑바로 보세요. 소비자의 인식을 자영업자분들이 바꿀 수는 없습니다. 소비자의 인식에 맞춰야만이 자영업자분들이 사는 거지요. 꼬우면? 안 파시고 망하시면 됩니다. (저주나 비아냥이 아니라 현실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