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


반성문이 줄을 잇고 있단다. 송영길의 반성문이야 본 블로그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고, 다른 반성문을 보다가 기가 차서 몇마디 쓸란다. 이 글의 내용을 어디로 퍼 나르시는 것 만큼은 출처만 밝히시면 된다. 마음대로 퍼 나르시라. 기가 차서 올린다 (코멘트에는 @ 표시가 붙는다) 해괴한 짓들을 하고 있어 정말... 친노들 눈 뜨고 살아있거든?


+ 그나저나 유종필은 왜 말이 없지? 저격수도 이런 상 저격수가 없었는데 말이지. 정계은퇴 이참에 하는건 어때?



민주당, 쏟아지는 ‘盧향한 반성문’
http://www.khan.co.kr/kh_news/art_view.html?artid=200906031803245&code=910402

ㆍ정세균·천정배·이종걸·정동영 등 뒤늦은 사죄
ㆍ“추모 정국 정신 계승 이용한 기회주의” 비판도

 @ 그런다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과가 되나? 정동영, "노무현 대통령 때문에 당 망해간다" "친노 세력이 주장하는 당은 나가서 하라" 라고 했던 건 어쩔래나.

민주당에서 반성문이 줄을 잇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놓고 “지켜주지 못했다”는 사죄다. ‘노무현 정신’ 승계와 재조명도 이런 반성의 연장 선상에 있다. 하지만 이를 놓고 ‘기회주의적’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 "기회주의적" 이 아닌 "기회주의"다. 하나의 예만 말하자. 대선 직전, 노통이 정동영을 청와대로 부른 일이 있었다. 기자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사실 나는 이 정국을 보면서 정말 반성해야 할 인간들은 '기자들'이라고 본다) 그때 분위기, 험악했다. 속된말로, "개겼다". 그것도, 대놓고. 할 짓 없는 인간이 아닌, 할 말 없는 인간인 정동영이, 노통한테, 개겼다더다.

그때의 레파토리를 하나만 말 하자. 정동영이 그랬다더라. "노통 때문에 열린우리당 지지율 떡 나니 나가주세요" 라고 "워딩 하나 틀림 없이" 말했다더라. 아. 그 소리 들은 모든 사람들 육두문자 날렸다. 그토록 노통에게 "기간당원제 포기하라." "유시민으로 당내정치 하는거 아니냐" 라고 "욕을욕을 하면서" 친노 죽이기에 혈안 된 정동영이.


정세균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검찰, 언론에 책임을 묻다’ 토론회를 통해 “정치권, 민주당이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추궁하고 책임만 물을 수 있는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난달 23일 그 큰 일이 일어나 많은 국민을 접하면서 참으로 크게 반성하고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 정세균 대표. 내 얼굴 보면 기억 할 껀데, 당신 열린우리당 '팔아' 먹을 때, 어떤 액션 취했나. 당당하게, "합당이 아니면 누구누구 때문에 안 된다" 는 소리 모 간담회에서 하셨지? -_- 나 그때 그 자리 있었던 놈이거든.

+a 그러고 보니, 그 자리에 밥이랑 갈비탕 줬던 자리군. 그 자리에서도 모든 ##위원장과, ## 위원장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시의원 몇 놈 나와서 한다는 소리가, 꼴같지 않게, 노통 때문에 지지율이 처박힌다고 한 헛.소.리 들을 해대서, 누가 그랬지. "당이 잘못하고 개판나서 어디가서 나 노빠요 하기는 안 쪽팔린데, 나 열린우리당 당원이요. 하기는 쪽팔립니다. 4대법안을 처리하길 했습니까, 아니면 지지자들 입맛에 맞는 정책을 내놓은 적이 있습니까. 뭐 한게 있습니까? 그저 친노 븅신, 니들은 정치를 몰라. 이 소리밖에 더 한게 있습니까? 당신들, 개판 오분전으로 해 놓고 무슨 화합과 통합을 말하고 있고, 노무현 대통령을 말하고 있습니까? 뭐 하나 잘한게 있어야 다음 대선을 기대하든 말든 하지요.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정치는 당 보고 하는 겁니다. 뭘 자꾸 노통 핑계를 댑니까 대기를?"

누가 그러는데 답이 그랬다더군. "네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가 많이 있었단 사실을 잘 몰랐네요"

말 안나오더라? 그래서, 모든 핑계 노통한테 대셨나? -_-


이종걸 의원도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 “과거에 원망도 많이 했는데 과하게 지적해 노 전 대통령에게 독화살이 날아간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4·29 재·보선을 앞두고 “노무현 색깔빼기 없이는 희망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 허허허, 이종걸. 당신 왜 안 나오나 했어. 당신이야말로 노무현을 지지하는 그룹들 죽이기에 혈안되어서 정동영한테 붙은 주제에 뭔 말이 많으셔? 정동영계에 대한 소리 한마디만 해 줄까? "꿇어!" 하면 꿇어야 하는 동네가 그 동네 아니었나? 보스정치 계파정치 없애야 한다고, 노통이 그리 외쳤을 때 열린우리당 만들자 마자 정동영 파 만들어졌을 때, 제일 먼저 투항한게 당신이라지. 아마. 경기도당 중앙위원 할때도, 친노세력 당 중앙위원 안 줄려고 민주당 사쿠라들이랑 손잡아서 "친노가 정치를 하면 안돼"라는 소리를 비공식적으로 했다지 아마? (그래 믿거나 말거나야. 그래야 고소 안 당하지. 퉷~)

4·29 재·보선 때 “민주당에서 친노와 386 축출”을 주장했던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도 자신의 홈페이지에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제 탓입니다”라며 “봉하마을에서 사람들에게 밀려 돌아설 때도 자책하고 한탄했다”고 썼다.

@ 자책하고 한탄할 자리가 아니었지. 넌 빠졌어야지. 전주에서 국회의원 계~속 하고 싶어하는 건 아는데 말이지. 최소한 노무현 정부 정면으로 부정한게 누구였나. 여당 대통령 후보가, 대놓고 부정하더라? 에피소드 하나 더 말해줄까?

유시민을 빼든지 당을 깨든지 둘중 하나 선택해야 한다고 했던건 누구유? ~_~

송영길 최고위원도 e메일 서신에서 “(4·29) 부평을 재선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노 전 대통령 수사를 부담스럽게만 느끼고 도망치고 싶어했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죄했다.

@ 송영기리. 너 말야. ....참 할말이 없다. 그냥 그렇게 살아라.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문희상 국회 부의장도 ‘침묵이 죄’라는 애도문에서 “못 지키고 떠나 보낸 내 자신이 한없이 후회스럽고 부끄럽다”고 했다.

@ 참.. 이양반도 송영기리와 같은부류. 패스.

참여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김근태 전 의원,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천정배 의원, 장세환 의원 등도 e메일 서신을 통해 애도와 이명박 대통령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반성의 연장선상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집 발간 등 추모사업, 뉴민주당 플랜에 ‘노무현 정신’ 계승, 참여정부 재평가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으하하하하.

이보셔들. 상주 따로 있거든? 왜 남의 유산에 자꾸 손을 대? 맞장뜨자던 놈 누구야? 차별화 한답시고 다 반대 때린 인사 누구야? 13인 회의때 "당신 생각은 틀렸으니 고치라" 라고 하던 놈은 또 누구래?

참..... 다들 금붕어인건가?

이런 민주당의 최근 행보에 대해 ‘기회주의적’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노 전 대통령을 부정했고,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일 때 침묵하거나 비판에 합류했던 이들이 추모 정국의 시류를 타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은 인터넷 ‘시민광장’에 올린 글에서 “임을 아프게 했던 정치인이 상주 자리를 지키고, 임을 재앙이라 저주했던 언론인이 임의 부활을 축원하니 나는 행복하다”고 비꼬았다.

민주당 홈페이지에도 “노통 색깔 빼기, 선긋기 등 인연을 끓으려 무던히도 애를 썼지만 조문정치를 십분 발휘하여 기회로 삼는 것 같다”(최홍렬)는 등 비판이 쏟아졌다.

@ 마지막 한마디. 평생 그렇게 살아라. 내 명예훼손죄가 무서워서 말 못하고 있는걸 정말 행운으로 알아라. 내 참. 기도 안 차서. 적자들은 슬퍼 죽겠는데, 그저 보이는 거라곤 지들 지분 챙기는 것 밖에 없지? 에라이 퉤~!

* 언제나 어디서나 말하는 거지만, 이 글들은 전부 "아님 말구" 다. 명예훼손으로 걸리면 골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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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간 열받아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정동영이라니. 정동영이 그 자리에 있었다니. 아, 열린우리당 망친 최대주주, 정동영이. 노무현 대통령을 정면으로 짓밟고 죽인 정동영이. 정동영이 수원 연화장에 있었다니. 아. 정말 "욕 나오는" 짓인거다.

왜 정동영을 욕하는지 이제부터 차분히 설명하겠다.

2.

2003년 6월 쯤이었을꺼다. 열린우리당의 탄생 과정이야 다들 아는 분위기고, 비화만 소개하자. 편하게. 일명 천-신-정 세력, 그리고 친노 직계인 개혁당 그룹, 기타 민주당 떨거지 그룹이 합류하여 열린우리당을 만들게 된다. 내세운 명분이야 blablabla 많지만, 개혁당 그룹이 독자 신당보다 열린우리당에 합류한 이유는 두가지였다. 1. 노짱이 하래서. 2. 새우가 고래를 먹기 위해서.

실제로 개혁당(친노) 그룹이 그때 준비했던 시나리오는 세가지였다. 첫번째, 민주당이 만족할만한(정당구조에 있어) 수준으로 도달했을 경우, 두번째, 민주당 개혁파가 참지 못해 뛰어 나올 경우. 세번째, 독자신당.

첫번째 시나리오의 경우에는 민주당에 합류, 제대로 된 정당을 만들어보겠다. 가 원칙이었고, 두번째는 당대 당 통합, 세번째는 독자신당, 뭐 이렇게 되는 시나리오였는데, 결국은 첫번째가 나가리되었고, 두번째와 세번째 시나리오의 결합으로 '열린우리당'의 탄생에 이르렀는데, 여기서 딜이 생겼다. 조건은 뭐였느냐? 유시민 장관의 당권 불출마. 그래서 누가 먹었나? 정.동.영.(이건 합의된 상황이었다. 단 조건은, 기간당원제의 수용. 그거였다. 민주적 당 구조를 위한)

[이쯤되면 대충은 알아 들으셨을 거다. 모르겠으면 댓글로 질문하시라]

우여곡절끝에 열린우리당은 창당을 했다. 유시민과 친노세력의 대규모 양보. 신당을 가느냐 마느냐 하는 상황에서 그야말로 대규모 양보. 지킨건, 기간당원제. 상향식 정당원칙. 그거였다. 그게, 친노세력이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는 방식이라 생각하여.

그랬다. 친노는, 그 순간에도 양보를 했다. 착해서가 아니라,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이렇게라도 가야 하겠다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리고, 그때까진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에.

3.

일단 이 중간 이야기는 패스하자. 여기서 더 쓰면 정동영에 대해 살의가 일어날 분도 계실꺼다.

기간당원제는 우리당의 마지막 보루였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당권파(정동영파)가 무너트리려는 마지막 보루였다. 왜, 그래야 돈 덜 쓰니까. 그랬다. 그들에게는 당보다, 무엇보다, 자신들이 지키고 싶어하는 '뱃지'와 '공천권'의 문제였던 것이다. 정동영은 '호남의 맹주'로서의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싶었던 거다. 민모 의원의 치밀한 기획력은 여기서 나왔다.

2005년, 열린우리당은 기간당원제에 사형을 내리려 끝끝내 노력한다. 그 이유? 간단했다. 재보선에서 연패를 계속 한 것이다. 이때가 정세균 비대위 체제였다. 재보선 연패가 사실, '시대 흐름'을 잘못 읽어낸 지도부의 전략공천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기간당원제"의 폐혜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들은 그 대안으로 "여론조사"를 끝끝내 주장한다.

참,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되고 있었다.

4.

여기서 나와야 할 세력들이 둘 있다. "국참1219"와 "참여정치실천연대"

까놓고 말하자. 저 두 세력은 '출발은 틀릴지라도' 기간당원제 고수라는 큰 뜻은 동일했다. 그러나, 국참세력은 참정연 세력을 무자비하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유? 간단했다. "참정연이 2~30프로의 여론조사는 수용할 수 있다" 라고 발언한 모 중앙위원의 말이 흘러나갔고, 그로 인해, 국참에서는 "참정연은 타협 세력이다"라고 공격하는 계기가 된 거다.

그럴 수 있다. 국참 세력이 보기에는 충분히 참정연 소속의 중앙위원이 중앙위원회에서 그렇게 발언했다는 것 자체가 그들이 눈엣가시처럼 여겼던 -사실은, 유시민이 꼬까웠던거다- 참정연 세력과의 유일한 통로는 '기간당원제' 뿐이었는데, 그 기간당원제를 참정연이 앞서서 폐지한다! 라는 아주 좋은 빌미가 생기게 된 것이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유시민으로 대표되는 참정연 세력에 대한 국참의 왠지 '한발 늦는듯한' 느낌을 가졌다 본다. 그것이 이후 정동영으로 대표되는 '가짜 노무현 세력'에 대한 전면적 지지로 이어졌고) 국참이 참 비겁하게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기간당원제에 대한 '기존세력'의 집요한 공격은 중앙위원회 통과로 달려가기 시작했고, 정작 중요한 선거에서는 '단 한번도' 열린우리당의 기본 합의였던 '기간당원제'는 가동되지 못했다. 열린우리당은 시작부터, 정치꾼에 의해, 기간당원들은 발기발기 찢기고 있었던 것이다.

5.

그랬다.

친노 직계들은 그렇게 발기발기 찢겨지는 기간당원제를 부여잡고 지켜내지 못했다는 그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유시민과 이광철, 김원웅이 속했던 참여정치실천연대(구 참여정치연구회)는, 그 모든것을 지키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기존 굴러가는 조직이 장악해버린 열린우리당에서, 그들은 점점 밀리고 있었던 거다. 김근태와의 연대를 통한 유시민, 김두관의 상임중앙위원 진출이라는 쾌거도 이루었지만, 소수파의 한계, 그리고, '그 잘난'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헛소리'에 그들은 철저히 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개혁당의 그 순진한 사람들이 '굴러보지 않은' 그라운드에서 뛰었던 그 맞지 않은 그라운드에서 그들이 '배워가는' 과정이 너무 늦었다는 거다.

결국 참정연은, 그렇게 해산했다. 기간당원제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 그리고 소수파가 되어버려, 공격의 빌미를 제공한다는 그 말도 안되는 이유로. 그리고 노무현의 길을 가는 데에 있어서 친노 직계들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서. 그들은 더이상 '대중조직'이 아닌 '정치조직'이었기 때문에.


6.

그러나,

역으로 '참정연'이 기간당원제를 지키지 않고 타협했다는 '주장'을 한 국참은, 어이없게도 당 주류세력으로서 모든 세력보다 우위에 섰었던, 그래서 열린우리당을 '좌지우지' 했던 정동영을 지지한다. 그가 대선때 노무현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그들도 역시 '기간당원제'를 지키는 '척'만 했던 정동영에게 '돼지아빠'라는 별명까지 줘 가며, 그토록 철저하게 '기꺼이 이용당해' 줬던 것이다. (내 생각이지만, 그들은 아직도 정동영에 대한 믿음이 있을지 모르겠다)

친노세력, 그렇게 찢겼다. 정동영의 발에 의해서 갈기갈기 찢겼다. 정동영의 이중플레이는 그토록 치밀했다.

7.

건너뛰자. 중간 불필요한 이야기는.

그러던 중, 노통이 2007년 2월 22일, 탈당 의사를 밝힌다. 간단한 이야기를 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은 22일 저녁 집권 열린우리당 소속 당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언론의 보도로 나돌던 탈당설을 사실로 확인했습니다."라고 각종 뉴스는 전한다. 정책이 실패해서가 아니라, 정책으로 인해 '자신들이 피해봤다' 라고 주장했던 정동영 계파와, 여러 '인간들에' 의해 그렇게 쫒겨났다. 쫒겨난거 아니라고? 반론, 환영한다.

가슴 칠 일이다. 자신들이 세운 깃발, 스스로 찢었다. "다 노무현 탓이다"가 열린우리당에 감염되어 잠복되어 있었던 것이 본격적 독감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치사율 100프로의

8.

정동영은 개인적으로나, 정치적 판단으로나 '노무현을 따라가면 죽는다' 라는 판단을 한 것 같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 2007년 1월 22일 임종인 의원을 시작으로 1월 23일 최재천, 이계안, 1월 28일 천정배, 1월 30일 염동연, 2월 3일 정성호 의원이 연이어 탈당하였다. 이건, 정동영계였다. 더 말하기 싫다.

결국은, 아무것도 지킬 수 없었던 친노도 할 수 없이 동의했다. 왜? 쪽수에서 밀렸다. 간단했다. 기득권을 지키려는 국회의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밟고 지나가야 했고, 이 논리에서 친노는 판단을 잘못하여 결국, 대통합민주신당이라는 '잡탕정당'에 몸을 섞음으로서, 노무현의 좌절을 안긴 세력이 되고야 말았다.

개인적으로, 친노가 이 때, '나는 친노다!'라고 선언할 타이밍이었다고 본다. 그 잡탕 정당에서 오히려 죽더라도 사는 길을 갔다면, 오히려, 노통의 방식은 시대정신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또 부인했던' 그들의 세력에서 노무현을 지킬 수 있었다고 본다. 2007년 8월까지는 시간이 남았던 터, "의원직"을 잃기 싫었던 "전국구"를 볼모로 잡아놓았다면 어땠을까.

지나간 이야기지만, 그게 난 아직도 아쉽다.

9.

자, 나는 정동영계가 노무현을 어떻게 짓밟았는지. 친노세력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무능했는지를 '말도 안 되게' 써 봤다. 이 글이, 감정적으로 써 놓은 글이라, Fact는 다시 정리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내 기억에 남는 몇가지 사건만을 회고한 것 뿐이니.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최소한 이 사회가 이런 식으로 진실을 모른 채로 무조건 정동영을, 호남을 이해하여야 한다고 한다면, 최소한 '대한민국 정당정치'상의 정의는 실종된다는 것이다. 그래, 솔직히 말하자. 이 글 정동영 까려고 썼다. 이렇게 짓밟혔다고 알리려고 썼다.

최소한.

정동영이 얼굴이 있고 양심이 있다면,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받들겠다고 하면 안 된다는 거다. 그토록 갈기갈기 찢고 짓밟고, 뭉개트린, 당신이 그러면 안 된다는 거다. 호남이, 카르텔 만들어서 자기 새끼만을 살리려, 고향만을 살리려 이러면 안 된다고 울면서 썼다.

최소한,

정동영이 노통 서거 그 순간,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겠다" 따위의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거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루려고 했던 그 목표인 정당정치의 기본을 그렇게 무시한 당신들이 그렇게 이용해선 안 된다는 거다. 민주당이 공천 안 줘서 삐져서 나가, 그저 자리 하나 차지하겠다고 치사하게 '고향에서' '그것도 거저먹는' 게임을 해서는 안 된다는 거다. 그래놓고 노무현 후계자를 자처하면 안 된다는 거다.(아직 자처했는지 아닌진 모르겠다)

10.

글 맺자.

이거 아니다. 이렇게 한국정치가 가면 안 된다. 배신자가 문제가 아니다. 정신의 문제다. 이렇게 비열하고 치사하고 뭣모르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정동영이 노통의 뒤를 이어가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하면, 진짜 노빠. 혀 깨물고 죽겠다. 2002년 빚, 5년동안 갚았다. 지가 못 큰거까지 노통을 욕해서 안 된다. 자기가 못한거 5년 내내 두고두고 욕했다. 그거, 과분하게 갚은거다. 유산까지 손대면 안 된다. 친노가 먹던 말던은 두번째다. 최소한, 정동영은 노무현의 그림자를 쓰려고 하면 안 된다. 그건, 비겁한거다.

<맺는 글> 이 글은, 그럴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써 놓는 이유는, 명예훼손 걸리기 싫습니다. 개인적인 회고록과 더불어 야사임을 밝혀둡니다.

<맺는 글 2> 이 글에 딴지 거시려는 관계자 혹은 다른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공개적으로 써주세요. 2탄은 곧 쓸껍니다. 반론, 딴지, 뭐든 환영합니다. 적나라하게 까고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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