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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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2 판도라 보도자료에 대한 단상 by 워즈
  2. 2009/05/19 구글(Google), 한국 시장에서 첫번째 승부수를 띄우다. by 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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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가 요즘 하는게 많다. 예전 60억 투자 받았을 때 이외엔 '저게 언제 골로 가려나' 하는 생각을 한게 솔직한 사실이었는데 보도자료를 보니 그럭저럭 돈은 버는 모양이다. 뭐, 브랜드 이미지로 먹고 사는 판도라의 전략이 먹혀 들어간다는 거니까 그럭저럭 이쁘기도 하다. 이쁘다. 살아남아라 판도라!

예전에 판도라에 모 솔류션을 납품하게 된 회사에 잠시 있었던 인연으로 판도라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조금은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판도라가 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는건, 왠지 TV광고의 모델을 그대로 가져 오려는 노력이 많은 듯이 보였는데. 한국 광고 시장 규모가 7조원 정도인 걸 감안하고, 매년 30프로씩 성장하는 걸 감안하면 그닥 틀린 전략도 아닌 듯 하다. 여튼, 돈 버는 모델이 아직까진 제한적이란 점에선 우려를 낳게 하기도 한다.

여튼 이제는 early stage를 지난 동영상 UCC 시장이 과연 이런 프로모션 전략 말고 무슨 모델을 내 놓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솔직하게 든다. 이제 한 1000만 UV정도 달성했으려나? 뭐 작년의 경우 700만 UV로 잠깐 주춤했을꺼라는 모 랩사의 말을 들었는데, 이건 뭐 믿을 수가 있어야지 -_-

아, 현업을 잠깐 떠나있다 보니 정보가 들어오는 속도가 조금 느린게 흠이긴 하다. 슬슬 다시 전화를 걸어서 한번 알아봐야 하나? 음... 귀찮기도 한데 -_-;;;; 여튼, 판도라가 작년까지만 해도 투자받은 돈 다 쓰면  곧 인수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거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잘하면 버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하긴 뭐, 지금 상태로는 제한된 구매자만이 존재하는 시장에서 M&A도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룡 SK가 워낙 많이 삼키셨어야지 -_-;

PS) 그나저나 M&A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SM에서 가져간 다모임은 망한거 보니, 거 참, M&A도 할줄 아는 놈이 해야지, 거 M&A 잘못했다간 죽사발 난다. 하긴, 엔터가 괜히 전략도 없이 돈 될꺼 같아 손대기엔 이미 한국의 인터넷 시장은 듣보잡을 벗어났다

판도라TV, 우리카드와 공동으로 ‘꿈의 카드를 찾아라!’ UCC공모전 개최




구글이 한국에 들어왔을 땐, 뭔가 폐쇄적인 한국의 인터넷문화를 바꾸려는 노력을 할 것이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사고를 쳐 주신다. 바로 오픈소셜(OpenSocial)이다. 이건 궁극적으로 어느 검색 엔진이나 가장 바라는 점일 것이다. 왜? 투입하는 요소(돈)를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어떤 A라는 컨텐츠를 크롤링하면 기존에는 A라는 컨텐츠를 크롤링한 B라는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한번에 '확' 뿌려버리겠다는 거다. 이게 핵심으로 보인다. 고로, 참여한 다른 업체에서는 구글의 막강한 검색력을 이용할 수 있고, 구글은 상대적으로 한국에서 약한 사용자 기반 컨텐츠를 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되니, 참여한 업체들로서는 윈윈 게임이 되는 거다. 거기다, 기존의 한국 포털들이 가장 약했던 것은 네이버의 검색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뒤쳐져 있는 것을 각 사들도 스스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래서 구글은 첫눈 딜에 뛰어들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세이클럽으로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과 뭐가 돈이 되는 줄 알았던 장병규 사장은 그 첫 시도였으나, 아쉽게도 장병규사장이 NHN 딜로 인해 무산되었고, 그로 인해 (이건 일부 내 생각이 들어가 있다) 그나마 두번째로 이 시장을 알고 딜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TNC를 인수하는 것으로 일단 한국 시장에 교두보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건 내 개인 생각이다)

문제는, 2,3등을 다 합쳐봤자 1등에 "택도 없이" 부족한 이 동맹이 과연 어떤 식으로 파이를 넓혀가느냐에 있다. NHN이 배부르고 등따스운 시절에도 열심히 치고 나가주는 이 때, 1등의 최소 열배의 노력은 해야 뭘 해도 할 텐데, 1등이 오히려 꼴찌보다 더 노력을 하고 있으니, 이건 뭐 답이 안 나오는 건 맞지 싶다.

여튼, 저 오픈소셜(OpenSocial)을 주목해볼 필요성은 여기에 있다. 이미 70프로 이상의 시장을 독점해버린 네이버에 과연 어느 정도의 대항할 수 있는 시장 파이를 만들어 낼 것인지, (사실 기존의 시장 상황을 뒤집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다음이 그래서 이전부터, 컨텐츠로 다시 승부를 보려는 전략을 폈고, 그 시도는 일정부분 성공하고 있다) 아니면 한여름밤의 꿈으로 끝날 것인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듯 하다.

[보도자료/구글] 구글과 함께 국내 오픈 연대 형성, 오픈소셜 통한 개방화에 동참